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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페랄타 복귀 준비...콜튼 웡 마이너행
입력 2016-06-07 09:26 
조니 페랄타가 돌아온다. 세인트루이스 내야진도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야수 조니 페랄타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카디널스는 경기가 없는 7일(한국시간) 내야수 콜튼 웡을 트리플A 멤피스로 내려보냈다.
추가 이동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이번 이동이 페랄타를 복귀시키기 위한 이동이라고 분석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페랄타는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했고, 지난 5월 21일부터 싱글A, 더블A, 상위 싱글A 등을 돌며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패랄타를 대신해 내려가게된 웡은 지난 두 시즌 동안 263경기에 출전, 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49경기에서 타율 0.222 출루율 0.306 장타율 0.286으로 부진한 끝에 입지를 잃고 말았다. 또 다른 내야수 그렉 가르시아는 유틸리티 역할을 위해 메이저리그에 잔류했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가 페랄타가 복귀할 경우, 그를 3루수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맷 할리데이가 2루수로 돌아가고 페랄타의 대체자로 들어왔던 알레드미스 디아즈가 유격수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쿠바 출신 신인 선수인 디아즈는 이번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328 출루율 0.359 장타율 0.547 8홈런 30타점으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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