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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현대판 콩쥐가 따로 없네요
입력 2016-06-07 09:23 
사진=동상이몽
‘동상이몽에서 현대판 콩쥐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팥쥐 언니들이 고민인 콩쥐 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공개된 콩쥐의 일상. 세 언니들이 있는 넷째 콩쥐는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하고, 물을 떠와 먹여주거나 양말을 벗겨주는 등 언니들의 갖은 심부름을 담당하고 있었다.

언니들은 콩쥐 동생이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도와주기는커녕 잔소리로 토를 달기 일쑤였다. 오히려 적반하장 입장을 보였고, 옆에 있던 엄마는 넷째가 변했다”는 말만 연이어 내뱉었다.

외식을 할 때도 넷째에 대한 관심은 뒷전이었다. 다같이 고깃집으로 외식에 나선 이들은 넷째가 함께 하지 못한 것을 알았음에도 당장 부르기 보다는 고기를 다 먹고 일어나기 직전에 영상통화를 시도해 약을 올리기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콩쥐 동생은 너무해”라고만 말했고,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넷째가 스스로의 힘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 것이라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그의 언니들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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