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소방본부 황당 신고 10선…1위 "병원비 10만원만…"
입력 2016-06-07 09:06 

인천소방본부는 올바른 119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작년 4월부터 1년간 전화로 접수한 54만2000건 가운데 119상황요원의 자체 투표를 거쳐 ‘황당신고 베스트10을 선정했다.
소방대원들이 꼽은 황당신고 상위권에는 등을 많이 다쳤다. 병원비 하게 10만원만 보내줘…”, 영화배우 안성기씨 있죠 바꿔줘요. 얼른”, 산에서 핸드폰 분실했어요, 산에 와서 찾아주세요”, 대리운전기사가 안 와요. 도와주세요” 등이 있다.
또 85세 노인이다. 아이들이 바람피운다고 난리다. 도와달라”, 외출하려는데 큰 개가 문 앞에 있는지 봐 달라”, 비가 많이 오는데 택시가 안잡힌다. 데려다 달라”, 집안 바퀴벌레가 완전 크다. 도와달라”, 농협 텔레뱅킹 신청했는데 안 된다” 등도 황당신고 10선 안에 포함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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