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일본 프로야구 리그가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 이사회와 12개 구단 실행위원회는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야구와 소프트볼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할 경우 리그 중단을 하는 것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 달 회의를 갖고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시즌 중단여부를 의제로 올린 바 있다.
특정 기간을 정해 일주일 동안 리그 중단을 하거나 도쿄 올림픽 기간인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통째로 리그를 중단하는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라 아츠시 NPB 사무국장은 12개 구단이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공통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올림픽 전체 기간 동안 리그를 중단시킬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프로선수들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포함해 일본에서 올림픽 기간 중 프로야구 공식경기가 중단된 적은 아직 없다.
현재 야구와 소프트볼 등 다섯 개 종목은 오는 8월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일괄 투표로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가 논의된다. 총회에서 거부되는 경우가 드물어 현재 야구와 소프트볼은 올림픽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올림픽 기간 중 프로야구 시즌 중단 여부는 총회전에 결정될 전망이다. 그만큼 야구의 올림픽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의도도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프로야구 개막을 일주일간 앞당겨 올림픽 기간 중 공백을 메우는 논의도 진행됐다. 리그 중단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은 오는 7월 초 실행위원회에서 12개 구단의 의견을 모은 뒤 11일 회의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 이사회와 12개 구단 실행위원회는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야구와 소프트볼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할 경우 리그 중단을 하는 것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 달 회의를 갖고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시즌 중단여부를 의제로 올린 바 있다.
특정 기간을 정해 일주일 동안 리그 중단을 하거나 도쿄 올림픽 기간인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통째로 리그를 중단하는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라 아츠시 NPB 사무국장은 12개 구단이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공통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올림픽 전체 기간 동안 리그를 중단시킬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프로선수들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포함해 일본에서 올림픽 기간 중 프로야구 공식경기가 중단된 적은 아직 없다.
현재 야구와 소프트볼 등 다섯 개 종목은 오는 8월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일괄 투표로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가 논의된다. 총회에서 거부되는 경우가 드물어 현재 야구와 소프트볼은 올림픽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올림픽 기간 중 프로야구 시즌 중단 여부는 총회전에 결정될 전망이다. 그만큼 야구의 올림픽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의도도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프로야구 개막을 일주일간 앞당겨 올림픽 기간 중 공백을 메우는 논의도 진행됐다. 리그 중단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은 오는 7월 초 실행위원회에서 12개 구단의 의견을 모은 뒤 11일 회의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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