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화력발전소 성능개선(Retrofit) 관련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 3일 미세먼지 대책 발표를 통해 대대적인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추진을 천명했다”며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자재 업체 중 보일러와 터빈에 대한 성능개선 관련 레퍼런스(Reference)와 설치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성능개선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약 1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영국 자회사 두산파워시스템(DPS)의 해외 매출”이라며 한국 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 관련 매출은 비중이 매우 낮아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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