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형부 일찍 돌아가…조카들 호적에 올리고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조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영자는 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오빠 대신 조카를 키우는 한 여성의 고민을 들은 뒤 "나도 곧 조카가 졸업하면 정말 해방이다. 날라리처럼 양다리도 걸칠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영자는 "형부가 일찍 돌아가셨다. 언니는 능력(경제력)이 없었다. 조카들을 호적에 올리고 싶었다"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덜해야 조카들에게 해줄 수 있었다. 대학교까지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눈물 흘렸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