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백화점, 2분기 업황 양호"
입력 2016-06-07 07:47 

NH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2분기 영업상황이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월별 기존점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4월 3~4%였으며, 5월은 휴일일수 차이로 약 0% 수준이었다”면서 6월은 전년 메르스와 이른 더위 효과로 10%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누적 기존점 성장률은 4.5%로 추정하며, 신규점 효과까지 감안 시 전점 매출 성장률은 20%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오픈한 아웃렛들의 영업호조로 손익분기점(BEP) 도달 역시 빨라질 것”이라면서 이들 점포의 수익성이 BEP에 근접했거나 BEP를 넘어선 것을 감안 시, 2분기 이익 개선폭은 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최근 5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의 부진,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면서도 그러나 올해 연중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판단하며, 신규점의 영업효율이 점차 안정화 되면서 실적 모멘텀은 더욱 무르익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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