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떠난 자리에 월화드라마 경쟁이 치열하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몬스터'와 SBS '대박'은 10.3%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후속작인 4부작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는 9.4% 시청률로 두 작품의 뒤를 이었다.
6일 방송된 '대박'에서는 경종(현우 분)이 백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에게 칼을 들이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종은 "너희 두 형제의 목숨을 살려줄 것이라 생각했느냐"라며 백대길과 연잉군에게 칼을 겨눴다. 이에 백대길은 숙종(최민수)의 유언을 언급하면서 "형이 된 자로서 이 목숨을 바치겠나이다. 그리 답하였나이다"라며 막아섰다.
결국 경종은 "아바마마께서 저 역적을 살려주라 유언하였느냐. 이놈의 말이 모두 사실이냐"라며 백대길과 연잉군의 목숨을 살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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