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인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 반대"
입력 2007-12-05 17:30  | 수정 2007-12-05 17:30
중국과 인도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반대하고 있어 오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신할 새 협약의 도출이 불투명하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인도는 오는 2015년경 세계 3위의 배출국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중국과 인도는 그러나 역사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의 주역인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의 처지나 인구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새 규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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