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상장지수증권(ETN)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2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거래대금만 보면 시장 출범 초기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3거래일간 ETN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00억원으로 전월(332억원)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ETN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1월 535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다. 이달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은 1년 전인 2015년 8월(152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문성제 NH투자증권 차장은 "최근 원유ETN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빠져나간 데다 시황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3거래일간 ETN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00억원으로 전월(332억원)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ETN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1월 535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다. 이달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은 1년 전인 2015년 8월(152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문성제 NH투자증권 차장은 "최근 원유ETN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빠져나간 데다 시황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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