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귀국행 오른 박근혜 대통령, 남은 숙제는?
입력 2016-06-05 12:06  | 수정 2016-06-05 23:12
박근혜 대통령 / 사진= MBN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 나라와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5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2~3일 간격으로 나라를 이동하며 매일 5~6건의 빡빡한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순방 기간 박 대통령의 성과도 눈길을 끕니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3국의 북핵 공조를 견인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인 프랑스와는 북핵 공조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는 코리아에이드(Korea Aid)등 새로운 개발협력을 추진하고, 경제협력을 확대했으며, 프랑스와는 창조경제 및 문화융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순방기간 링거를 맞으며 일정을 소화했고, 주치의가 귀국 후 휴식을 권고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순방 중 이뤄진 박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로 야당의 강력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 귀국 후 박 대통령이 현재의 거부권 정국을 어떻게 풀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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