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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별세에 세계 스포츠계 ‘애도 물결’…“편히 쉬소서, 챔피언”
입력 2016-06-04 20:59 
사진제공=MK스포츠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별세 소식에 스포츠 인사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무하마드 알리는 한국시간으로 3일 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74세.

알리는 복싱 헤비급 챔피언을 세 번 거머쥔 복싱계의 전설이다. 1981년 선수를 은퇴한 뒤 1984년부터 파킨슨씨병 진단을 받아 30년 넘게 투병 생활을 했다.



알리는 1942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부터 권투를 시작, 1960년에는 로마올림픽에서 라이트 헤비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프로 전향 후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세 번, 통산 열아홉 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전설의 복서다.

알리의 사망 소식에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출신인 마이크 타이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이 그의 챔피언을 맞이하러 오셨다. 잘 가소서 위대한 이여”라고 추모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스타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도 트위터에 지금까지 최고였고, 앞으로도 최고일 분! 편히 쉬소서, 챔피언이여”라고 알리를 추모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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