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영길 측 "그대로 믿는 국민 없을 것"
입력 2007-12-05 14:05  | 수정 2007-12-05 14:05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측은 검찰이 발표한 BBK 주가조작 의혹 수사결과에 대해 검찰이 '정치검찰'로 전락했다는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맹비판했습니다.
민노당 선대위 박용진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핵심 피의자에 대한 단 한 차례의 소환 조사 없이 발표한 검찰 수사결과를 그대로 믿고 받아들일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더욱이 검찰이 수사결과를 2,3일 전부터 언론에 흘려 '여론 떠보기'를 하는 등 검찰의 정치적 고려행위는 '김경준 메모'와 더불어 더더욱 국민을 혼
란스럽게 하고, 수사결과에 불신을 갖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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