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늘 위 펜트하우스, 왕복요금 ‘1억’ 항공권 등장
입력 2016-06-04 09:52  | 수정 2016-06-05 10:08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하는 항공권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에티하드 항공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호주멜버른, 영국 런던-호주 멜버른 간에 최고급서비스가 제공되는 항공기를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영국 런던- 호주 멜버른 간 왕복항공권은 5만5000파운드(9600만원)에 달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티하드 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권의 이름은 ‘레지던스로 구매자에게는 A380 공간에 거실과 침실, 샤워실을 제공한다. 또 전담 요리사와 승무원이 배치되고 거실에는 32인치 LCD TV를 비롯해 가죽 소파와 접이식 식탁을, 침실에는 더블침대와 27인치 TV를 제공한다.
더블침대와 3개의 방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레지던스가 처음으로 항공권 가격도 이전의 세계 최고가인 미국 뉴욕과 인도 뭄바이 간 5만2000파운드(9000만원)을 뛰어넘었다.
에티하드 항공 측은 편안함과 엔터테인먼트 등 기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총동원했다며 수요가 뒤따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