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25·레퀴야)가 이번 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최정상급 기회창출 능력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스리그 공식통계회사 ‘프로존은 2일 카타르 영자지 ‘퍼닌셜러를 통하여 2015-16시즌 도움 관련 영문자료를 공개했다. 남태희는 25경기 10골 10도움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1위는 알라이얀 공격수 세르히오 가르시아(33·스페인)의 24경기 16골 19도움. 2위는 알사드 미드필더 사비(36·스페인)의 24경기 3골 16도움이다.
2014-15시즌 남태희는 25경기 8골 12도움으로 스타스리그 도움왕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35경기 11골 17도움. 2013-14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4경기 12골 10도움이었다. 3년 연속 10골-10도움 돌파.
이번 시즌 스타스리그 도움 1~2위 가르시아와 사비는 스페인대표팀 및 FC 바르셀로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둘은 2008년 스페인의 통산 2번째이자 44년 만의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우승도 함께했다.
세계적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2014~2015년 주장을 지낸 사비는 2015년 7월 알사드와 2016-17시즌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남태희는 사비가 가세한 알사드를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6 카타르 에미르컵 결승전(2-2→승부차기 4-2)에서 남태희는 동점골과 승부차기 최종 키커로 우승확정에 성공했다. 스타스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와 셰이크 자심컵에서도 각각 1골 2도움과 1골로 레퀴야의 4-2 승리를 주도했다. 에미르컵은 FA컵, 셰이크 자심컵은 슈퍼컵 개념이다.
남태희와 함께 2015-16 스타스리그 도움 공동 5위에 오른 알라이얀 공격수 호드리구 다바타(36)는 이번 시즌 득점왕이기도 하다. 24경기 21골 10도움. 일본계 브라질인 출신 카타르대표로 한국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도 출전이 점쳐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스리그 공식통계회사 ‘프로존은 2일 카타르 영자지 ‘퍼닌셜러를 통하여 2015-16시즌 도움 관련 영문자료를 공개했다. 남태희는 25경기 10골 10도움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1위는 알라이얀 공격수 세르히오 가르시아(33·스페인)의 24경기 16골 19도움. 2위는 알사드 미드필더 사비(36·스페인)의 24경기 3골 16도움이다.
2014-15시즌 남태희는 25경기 8골 12도움으로 스타스리그 도움왕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35경기 11골 17도움. 2013-14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4경기 12골 10도움이었다. 3년 연속 10골-10도움 돌파.
이번 시즌 스타스리그 도움 1~2위 가르시아와 사비는 스페인대표팀 및 FC 바르셀로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둘은 2008년 스페인의 통산 2번째이자 44년 만의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우승도 함께했다.
세계적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2014~2015년 주장을 지낸 사비는 2015년 7월 알사드와 2016-17시즌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남태희는 사비가 가세한 알사드를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6 카타르 에미르컵 결승전(2-2→승부차기 4-2)에서 남태희는 동점골과 승부차기 최종 키커로 우승확정에 성공했다. 스타스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와 셰이크 자심컵에서도 각각 1골 2도움과 1골로 레퀴야의 4-2 승리를 주도했다. 에미르컵은 FA컵, 셰이크 자심컵은 슈퍼컵 개념이다.
남태희와 함께 2015-16 스타스리그 도움 공동 5위에 오른 알라이얀 공격수 호드리구 다바타(36)는 이번 시즌 득점왕이기도 하다. 24경기 21골 10도움. 일본계 브라질인 출신 카타르대표로 한국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도 출전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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