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경의선 화물열차 군사보장 협의
입력 2007-12-05 11:20  | 수정 2007-12-05 11:20
남북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운행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 문제와 남북관리구역의 3통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군사실무회담에는 남측 문성묵 국방부 북한정책팀장과 북측 박림수 대좌를 수석대표로 각각 3명의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화물열차 운행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사를 체결하는 문제가 가장 우선 순위로 논의될 것"이라며 양측이 합의서 초안을 교환했기 때문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앞서 총리회담과 후속 실무접촉에서 오는 11일부터 이 구간에 화물열차를 운영하기로 하고 매일 오전 9시에 문산역을 출발해 오후 2시에 귀환하는 운행 시간표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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