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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박병호, 14G 만에 멀티히트 달성(2보)
입력 2016-06-03 11:06  | 수정 2016-06-03 11:16
미네소타 내야수 박병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미네소타 내야수 박병호(29)가 14경기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템파베이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시즌 8호 2루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4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박병호는 벅스턴의 희생 뜬공 때 홈을 파고들어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박병호는 5회 2사 1루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 2개를 먼저 지켜본 박병호는 3구째 84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했다. 하지만 4구째 91마일 빠른 공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6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14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이날 두 번째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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