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공룡 숲으로의 초대…경기북부박물관 개관

【 앵커멘트 】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에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주말을 맞아 자녀와 함께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쥐라기 시대 공룡 모형에 오르는 아이들.

공룡 몸속을 이리저리 탐험하며, 즐거움과 함께 지식도 쌓아갑니다.

▶ 인터뷰 : 신수아, 김가인 / 초등학교 5학년
- "몸속 탐험하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신기한 거 같아요."

가상 화면 속에서 공룡들을 만나보기도 하고,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도 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 인터뷰 : 김신비 / 초등학교 5학년
-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게 제일 좋았어요. 어린이들이 놀 곳이 많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런 놀이시설이 생겨서 좋아요."

문화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경기 북부 지역에 어린이박물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동두천에 들어선 어린이박물관은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9개의 체험 존으로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김재헌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박물관팀장
-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입니다."

박물관 측은 방과 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까지도 함께 운영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