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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지고 있지만 홈런 축하는 해야지` [MK포토]
입력 2016-06-02 20:55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 김재현 기자]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 말 무사에서 넥센 대니 돈이 1점 홈런을 치자 염경엽 감독이 격려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에 역전승을 거둔 넥센은 이날 경기에서 위닝시리즈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이승엽과 최형우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설욕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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