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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진, 향년 75세 나이로 별세…작품 살펴보니 ‘대단하네’
입력 2016-06-02 18:35 
사진=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정진(본명 정수황)이 담낭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이 남긴 작품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고(故) 정진은 지난 1941년 출생했다. 동국대학교에서 연극영화 학사를 취득했으며 1979년 TBC 공채 특채로 데뷔했다.

고인은 160cm의 아담한 체구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감초 활약을 톡톡히 했다. 1985년 제21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8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우정상을 수상했다.

생전 11편의 영화와 14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대표작으로는 MBC ‘제1공화국, KBS1 ‘태조 왕건, 영화 ‘칠삭동이의 설중매 등이 있다. 특히 KBS1 ‘한명회에서는 인상 깊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경동예술회관, 극단 경동예술극장, 현대예술전문학원 대표로 있었으며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도 재직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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