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인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프랑스 순방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및 업종별 중소기업계 대표 10명과 프랑스 현지 중소기업인 10여명이 참석했다. 프랑스 및 유럽지역 한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성택 회장은 해외에 정착한 많은 한인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한국 중소기업들과 연계함으로써 판로개척 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프랑스 및 유럽의 한인 중소기업 네트워크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013년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시험판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베트남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하반기 중 중국 사무소도 설치하는 등 해외 한인중소기업 조직화를 추진중이다.
[정순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