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금보험공사 신임 부사장에 김광남 이사
입력 2016-06-02 15:17 

예금보험공사는 신임 부사장에 김광남 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일부터 1년 동안이며 공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낙생고, 고려대 경제학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이사는 산업은행 출신으로 과거 제일은행 매각을 성사시키는 등 금융회사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하다.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증도 취득해 금융에 정통하다. 예금보험공사에서는 기금운용실 실장, 리스크관리1부 부장, 저축은행정상화부 부장, 금융정리2부 부장, 이사 등을 지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로 발생한 부실 저축은행을 기존 인수·합병방식이 아닌 영업정지 없는 자산과 부채이전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정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