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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출신 개그맨들, KBS에 온 이유? “다양한 그림 기대”
입력 2016-06-02 11:45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윤아 기자] SBS 출신 개그맨들이 KBS에 모였다.

2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신관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준은 콘셉트가 좋아서 너무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혹, 못하게 되면 KBS 공채를 다시 보더라도, ‘외개인에 들어오고 싶었다. 예상했던 것만큼 재밌을 거 같다. 기대하달라”고 말했다.

이어 SBS 개그맨 출신 이용진은 10년 간 얼굴이 익으니 이런 프로그램에 섭외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BS 오랜만에 출연하는 게 아니냐고 묻는데, ‘체험 삶의 현장 이후로 11년 만에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찬 역시 KBS는 항상 열려있었다. 부담스러워서 다가가지 못했는데 흔쾌히 제안해줘서 오게 됐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다양한 그림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봤다. 3사 출신들이 모여 다양한 모습 보여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외개인은 개그맨 멘토와 외국인 멘티가 팀을 이뤄 대결하고 우승시 ‘개그콘서트 무대에 코너를 만들어 설 수 있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유세윤-이상준, 김준현-유민상-서태훈, 이국주-김지민-박나래, 이용진-이진호-양세찬 등이 팀을 꾸려 예능에 적합한 외국인 발굴에 나선다. 오는 5일 오전 10시50분 첫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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