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자외선 지수의 정의,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은?
입력 2016-06-02 10:35 
햇빛이 뜨거워지는 여름, 자외선 지수의 정의가 이목을 끌고 있다.

자외선지수는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로, 0부터 9까지표시되며 7이상이면 보통 피부의 사람이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홍반 현상이 일어난다.

태양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으로 구성된다. 이중 자외선은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하는 동시에 피부노화, 피부암, 건조, 피부염, 잔주름, 기미, 주근깨 등을 생기게도 한다.

자외선지수는 태양고도가 최대인 남중시각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B(UV-B) 영역의 복사량을 지수식으로 환산한 것이다.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를 제공하고, 야외에서 일하거나 운동하거나 놀 때 우리가 어느 정도로 주의해야 하는지의 정도를 제시한다.

자외선지수는 0에서 9까지 10등급으로 구분되는데, 0은 과다 노출때 위험이 매우 낮음을 나타내고, 9이상은 과대 노출때 매우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외선지수는 '매우낮음(0.0∼2.9) - 낮음(3.0∼4.9) - 보통(5.0∼6.9)- 강함(7.0∼8.9) - 매우강함(9.0 이상)'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를 뜻한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며 자외선 차단제 고를 때 참고해야 한다. 일상생활이나 가벼운 야외 활동을 할 경우 SPF 20~30 정도가 피부에 부담이 적고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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