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상선 채무재조정에 급등…한진해운도 강세
입력 2016-06-02 09:46 
현대상선/사진=연합뉴스
현대상선 채무재조정에 급등…한진해운도 강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2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6.86% 오른 1만8천700원에 거래됐습니다.

한진해운도 3.69% 오른 2천5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상선은 1일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총 8천42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회사채의 50% 이상을 출자전환하고 잔여 채무는 3년 분할 상환(2년 거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해외 선주사와 개별 협상을 통해 용선료 조정 협상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전해진 것도 주가 상승 요인이 됐습니다.

현대상선의 정상화 작업이 진척되면서 동일한 과제를 안고 있는 한진해운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는 분석입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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