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재무부, 북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 지정
입력 2016-06-01 23:13 
미국 재무부가 1일(현지시간)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발효된 대북제재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북한의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국제사회에도 북한과의 금융거래를 차단할 것을 공식 촉구했습니다.

미 정부는 앞서 대북제재법을 시행하면서 입법 이후 180일이 지나기 전에 북한을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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