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삼성의 1회는 뜨겁다…홈런 2방으로 2만 타점 달성
입력 2016-06-01 18:48 
삼성의 이승엽이 1일 고척 넥센전에서 1회 선제 1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회는 5경기 연속 뜨겁다. 이틀 연속 고척돔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3번 이승엽과 4번 최형우는 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박주현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과 최형우 모두 박주현의 속구를 통타, 외야 오른 펜스를 넘겼다.
이승엽은 시즌 9호이자 통산 425호 홈런이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 4개로 페이스가 빠르다. 최형우는 시즌 11번째 아치다.
연속 타자 홈런은 통산 845번째이자 시즌 16번째. 삼성은 지난 5월 22일 마산 NC전 이후 8경기 만이다. 당시 조동찬, 이지영, 박한이가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때렸다.
또한,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으로 팀 2만 타점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번째의 기록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