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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 내 문 여는 작은 이탈리아 ‘La STREET’…8년 만에 공개
입력 2016-06-01 18:10 
오는 3일 문을 여는 알파돔시티 내 상업시설 ‘라 스트리트(La STREET)’ 모습

지난해 문을 연 현대백화점과 입주를 시작한 알파리움 아파트에 이은 알파돔시티 내 상업시설 ‘La STREET(라 스트리트)가 오는 3일 문을 연다. 알파돔시티가 개발에 착수한 지 8년 만이다.
판교 알파돔시티 C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층 2개동 규모이며, 판교역 인근 알파리움 1단지와 2단지에 걸쳐 조성됐다.
디자인 컨셉은 ‘이탈리아다. 라 스트리트는 마치 이탈리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정취와 문화를 곳곳에 담았다. 여기에 상업시설에서는 보기 드믄 예술과 최첨단 IT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하고 트렌디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라 스트리트 중심부에 조성한 모자이크 공원에는 이탈리아 모자이크 학교에서 제작·설치된 국내 유일의 모자이크 타워를 볼 수 있다. 탈리아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벨이태리(Bell Italy)도 2동 지하 1층에 들어선다. 키덜트를 대변하는 성인남성들의 놀이터로 알려진 ‘일렉트로마트 판교점도 1동, 지하1층~지상1층에 문을 연다. 이곳은 대형과 소형, 디지털 가전은 물론 피규어와 드론, 게임기 등 최신 트렌드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협력을 통해 조성하는 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4D 체감 패러글라이딩과 옷을 골라 거울 앞에 서면 옷이 내 몸에 어울리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피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원더 에이 마켓을 비롯해 ‘1인방산 찬장, ‘스타벅스, ‘카페 IMT(아이엠티), ‘커피빈, ‘아티제, ‘커피베이 등이 입점한다. 이와 함께 ‘디저트39, ‘옹느세자메, ‘빌리엔젤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문을 열고 고객맞이에 나선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일본 음식 전문점 ‘하코야를 비롯해 베트남 쌀국수의 원조인 ‘포베이, 이태원 터키 맛 집 ‘케르반이 입점한다. 국내 브랜드로는 갈비의 명가 ‘송추가마골 인 어반을 비롯해 풀무원에서 새롭게 론칭한 ‘자연은 맛있다·찬장도 문을 연다.
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장인들이 제작한 ‘이탈리아 정통 모자이크작품전과 ‘플리 마켓(벼룩시장), ‘나이트 아트 마켓이 열린다. 또한 6월 한달간 라 스트리트 곳곳에서 ‘가상현실 체험과 ‘모자이크 작품 만들기, ‘분당 어린이 미술 전시·시상식, ‘미피 갤러리 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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