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르메스 악어가죽 가방, 경매 최고가 경신…가격은?
입력 2016-06-01 18:09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의 악어가죽 가방 ‘버킨백이 홍콩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매회사인 크리스티 홍콩은 18K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흰색 악어가죽 가방 ‘버킨백이 233만 홍콩달러(약 3억5720만원)에 낙찰됐다.
크리스티는 이날 경매에서 낙찰된 핸드백이 매년 1~2개밖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아시아의 개인 수집가라는 것 외에 알려지지 않았다..
에르메스의 대표 제품으로 알려진 ‘버킨백은 영국 여배우 제인 버킨(69)의 이름을 따서 1980년대에 만들어졌다. 앞서 제인 버킨은 작년 ‘버킨백 재료로 쓰이는 악어가 잔인하게 도살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에르메스 측에 ‘버킨백이라는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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