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사고에 박원순, 충북 방문 연기… 사고 수습 집중
대권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충북 방문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박원순 시장 측은 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안전문(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수습을 위해 3∼4일 예정됐던 충북 방문 일정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1박 2일 동안 청주와 보은, 영동 등에 청주 세계 무예마스터십 대회 업무협약, 두꺼비생태공원 방문 등 8개 일정을 잡아놨습니다.
박 시장은 오래 전에 잡아둔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에 상당히 고심했으나,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용역 직원 사망 사고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우선 사고 수습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청도는 현재 정치구도에서는 대권가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는 지역일 뿐 아니라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녀가며 정치적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박 시장 부인 강난희씨의 고향은 충북 영동입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대권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충북 방문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박원순 시장 측은 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안전문(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수습을 위해 3∼4일 예정됐던 충북 방문 일정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1박 2일 동안 청주와 보은, 영동 등에 청주 세계 무예마스터십 대회 업무협약, 두꺼비생태공원 방문 등 8개 일정을 잡아놨습니다.
박 시장은 오래 전에 잡아둔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에 상당히 고심했으나,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용역 직원 사망 사고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우선 사고 수습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청도는 현재 정치구도에서는 대권가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는 지역일 뿐 아니라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녀가며 정치적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박 시장 부인 강난희씨의 고향은 충북 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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