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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호남 찾아 '이명박 불가론' 맹공
입력 2007-12-04 17:10  | 수정 2007-12-04 17:10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범여권 텃밭인 전남 나주와 광주를 찾았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검찰의 BBK 수사 발표에 따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향한 공세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이후 처음으로 텃밭 지역인 전남 나주와 광주를 찾았습니다.


정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 '이명박 불가론'을 전달하는 것에 사력을 집중했습니다.

검찰의 BBK 수사발표를 하루 앞둔 상태에서 최대한 이명박 후보를 공격해 민심을 움직여보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오늘부터 새로운 변화 시작된다. 그 변화는 내일 검찰수사결과 발표로 이명박 후보의 거짓말이 낱닡이 밝혀지면 거짓말쟁이 후보의 대세론은 허물어질 것이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호남 고속철도 완공을 비롯한 호남 지역 발전 공약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제가 당선되면 1200km의 서해안축 동해안축 내륙축 남북측으로 연결해 TSR, TCR로 연결하는 한반도 대구상을 차기 정부에서 실현하려고 한다."

정 후보 측은 검찰의 BBK 수사 결과 발표에 주목하는 한편 문국현, 이인제 후보와의 단일화 작업을 통한 지지층 재결집에 '올인'하는 모습입니다.

정 후보는 내일 전주와 천안, 인천으로 북상하는 유세 일정을 통해 부패 후보 척결론을 주장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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