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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 “‘우리들’, 자전적 의미에서 출발했다”
입력 2016-06-01 16:09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윤가은 감독이 작품에 대한 소감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개최된 영화 ‘우리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주연배우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그리고 연출을 맡은 윤가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가은 감독은 자신의 작품이 자전적이었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내 모든 이야기는 아니다. 출발을 그렇게 해서 여러 버전으로 시나리오를 만들면서 지금의 이야기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봉하기 전까지 오면서는 그냥 달렸던 것 같다. 극장에 좋은 형태로 걸어야한다는 압박 속에서 작업하듯이 했다. 오늘 보니 내가 저런 시절을 보냈었지 라는 생각이 더 들더라. 배우들 만나서 작업하는 과정 자체가 나에게 중요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의 복잡미묘한 여름을 그리며 표현해 서툴고 사람에 멍든 우리들의 마음을 흔드는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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