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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삼둥이, ‘브로드웨이 42번가’ 연습실 방문했다가 놀라”
입력 2016-06-01 16:0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를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센터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레지나 알그렌 연출과 출연배우 송일국, 이종혁, 최정원, 김선경, 임혜영, 에녹이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일국은 뮤지컬 무대가 꿈이었다고 밝히는 데 이어 20년 전에도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봤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뮤지컬 배우는 연기는 기본에 춤과 노래까지 다 갖춘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내가 두 가지를 못해 결코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꿈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특히 송일국은 삼둥이가 1930년대 복장을 하고 연습실을 왔는데 코러스하는 분들이 너무 반겨줘서 애들이 놀라서 곁을 떠나지 않더라. 연습하는 것은 잘 보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모았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23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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