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JB자산운용, 미국 화력발전소에 4600억원 투자
입력 2016-06-01 15:59 

JB금융그룹(옛 전북은행) 산하 계열회사인 JB자산운용은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미국 화력발전소에 4600억원(약 3억9000만 달러)을 투자했다..
1일 JB자산운용은 미국 사모투자펀드(PEF)인 아레스이아이에프(Ares EIF)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 위치한 복합화력발전소의 자금재조달(리파이낸싱)을 위한 신디케이션 프로젝트에 이같이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GE와 독일의 지멘스, 중국 공상은행 등도 함께 참여한다. JB자산운용은 동부화재, 신한생명, NH투자증권등이 참여한 펀드를 통해 투자했으며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연 5.7% , 만기는 7년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술 자문은 최근 2차례 북미 발전소 투자를 진행한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즈가 맡았고, 금융 자문은 NH투자증권이 담당한다. 한편 1987년 설립된 미국 사모펀드인 Ares EIF는 주로 발전·에너지·인프라 분야에 특화된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다. Ares EIF의 모기업인 아레스매니지먼트는 수탁고 110조원 이상을 운용하는 미국의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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