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D 프린터로 만든 ‘바이올린’…실제 연주까지
입력 2016-06-01 15:47  | 수정 2016-06-02 16:38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로 제작돼 연주가 가능한 바이올린이 화제다.
지난해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베르나닥과 프랑스의 3D바리우스(3D Varius)라는 회사 기술팀은 합작을 통해 전자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를 만들었다. 그동안 지적을 받아온 단점들을 보완해 한층 발전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한다.
제작사 측은 전문 뮤지션이 3D 프린터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바이올린의 반투명의 세련된 외형과 함께 멋진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가벼운 재질인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실제 바이올린보다 편리하다.
실제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이탈리아 바이올린의 장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악기로 전 세계에 600여개가 존재한다. 가격은 수십억 원에 달한다.
3D 프린트 바이올린은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로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약 6600여만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인 대상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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