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디에스 “마린코스메틱, 연내 김천 신규공장 완공”
입력 2016-06-01 14:51  | 수정 2016-06-01 15:37

코디에스 오는 10일 자회사로 편입하는 화장품 제조전문기업 마린코스메틱이 연내 김천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9917㎡(건축면적 4541㎡) 규모의 공장동과 부속동을 완공해 이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마린코스메틱은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협력업체다. 주요 제품은 파우더류와 립, 락카, 펜슬 등 색조화장품으로 해양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김규현 코디에스 이사는 제품생산에 필요한 추가공간을 확보해 생산량을 최대 10% 증가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며 추가 설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수주 아이템에 따라 추가 설비투자를 단행해 증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디에스는 지난달 30일 마린코스메틱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신규사업진출로 성장 동력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코디에스는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장치인 ‘프로브 유닛, LED 검사장치인 ‘프로브 카드와 산업용 축전기와 전기차 완속·급속 충전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 33억원, 영업손실 17억5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마린코스메틱 인수대금은 현금지급 70%, 자사주처분과 신주유상증자 30%로 치른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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