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기어핏2 뉴욕서 2일 공개
입력 2016-06-01 14:50 

삼성전자가 새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밴드 ‘기어핏2를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글로벌 미디어 행사 초대장을 배포했다. 업계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밴드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새 스마트밴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기어핏2는 삼성전자가 전작 기어핏 이후 2년만에 내놓는 스마트밴드로 심박 수, 걸음 측정 등 건강관리가 가능한 기기다.

주요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S7이나 스마트워치인 기어S2 등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기기와 호환을 위해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점쳐진다.
IT전문지인 폰아레나는 기어핏2가 삼성 독자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탑재하고 위치정보추적시스템,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램,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을 것으로 1일 보도했다.
곡선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컬러풀한 고무밴드 등 기어핏과 외관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200달러대(23만원)로 예상되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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