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9, 항공권 예약부터 발권까지 한 번에 하는 `모바일 서비스` 오픈
입력 2016-06-01 14:43  | 수정 2016-06-01 14:48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의 큐레이션 쇼핑몰 G9는 모바일 전용 항공권 예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행사별 항공권 가격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고, 항공권 예약부터 발권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해외여행·항공권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항공권 판매는 182%, 에어텔 판매는 58% 늘어났고, 패키지 여행 상품은 25% 뛰었다.
임지연 G9 여행사업팀장은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고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패키지 여행보다는 항공권과 숙박권을 직접 구매해 떠나는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저가항공사 등장으로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도 개별여행 상품 판매가 증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G9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간사이 쓰루패스 2일·3일권(3만8500원~5만500원)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7만4000원) ▲제주 관광지 자유이용권(4100원~5만6900원) ▲부산 아쿠아리움 1인 입장권(1만9900원)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3만2700원)도 판다.
G마켓은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국내 항공권 구매 시 횟수나 금액 제한 없이 구매금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또 이달 한 달 동안 해외 항공권을 구매하면 지역에 상관없이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릴레이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2일까지 유럽·미주 항공권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주고, 13일~19일에는 해외 인기 여름휴양지 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달 20일~30일에는 해외 주말여행 상품 3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외 항공권 할인과 중복 사용할 수는 없지만 횟수 제한없이 쿠폰을 여러번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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