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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 피하려다...사노,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입력 2016-06-01 12:11  | 수정 2016-06-01 12:15
미겔 사노가 1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미겔 사노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노는 1일(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사노는 3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에릭 서캠프를 상대로 강한 타구를 때렸지만, 3루수 정면에 바운드 돼 걸렸다. 사노는 병살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전력 질주했고, 세이프가 되며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발을 다친 듯, 다리를 절었다. 결국 오스왈도 아르시아로 대주자 교체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사노가 왼쪽 햄스트링 염좌 부상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사노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269 출루율 0.406 장타율 0.731 4홈런 7타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폴 몰리터 감독은 1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많은 면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사노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 변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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