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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보스턴 베츠에 농락당해
입력 2016-06-01 11:20 
볼티모어 김현수가 1일(한국시간)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현수(28)가 결장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했다.
볼티모어는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이날 보스턴은 톱타자 무키 베츠가 홈런 3개와 5타점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베츠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리드오프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보스턴은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해 2-0 리드를 잡았다. 베츠는 2회초 2사 주자 1,2루에서 좌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3회말 놀란 레이몰드의 적시타, 5회말 애덤 존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자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베츠가 우측 솔로포를 터트렸다.
볼티모어 선발 케반 가우스먼은 6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허용하며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보스턴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6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던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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