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생명, `사랑플러스 교직원연금보험` 출시
입력 2016-06-01 11:05 

한화생명은 1일 교직원 전용 연금보험인 ‘한화생명 사랑플러스 교직원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퇴직시점과 공적연금 개시시점까지 소득이 단절되는 기간 동안 비율을 조정해 집중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등 교직원의 생활주기에 맞춘 상품이다.
고객은 연금집중기간(1년 단위) 및 연금조정비율(10~100%)을 선택할 수 있어 소득공백기간에는 연금액을 높이고, 공적연금 지급시기에는 연금액을 낮출 수 있다.
또 중간에 저축만기 등의 여유자금 발생 시 기본보험료 총액의 2배까지 추가납입과 일시납의 중도가입이 가능하다. 사망보험금이 없어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고, 계약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육아휴직을 사유로 최대 3년까지 납입유예를 할 수도 있다.

연금보험임에도 보험료 할인혜택이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체할인 1%에 추가로 월 보험료 30만원 이상 가입시 매달 30만원 초과 보험료의 0.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납입보험료가 높을수록 할인혜택은 증가하며 월 200만원 이상 고액 가입 시 200만원을 초과하는 보험료의 2.0%에 월 2만7000원씩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장기유지보너스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년 시점에 납입한 기본보험료 총액의 2.0%와 10년 이후부터 매년 0.3%씩 적립해 연금개시 시점에 최대 6%로 총 8%의 장기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연금보험으로는 드물게 중대질병(CI)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는 특약을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장기간병상태(LTC) 등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80% 이상의 고도장해상태가 됐을 경우 보험료를 회사가 대신 납부해주는 특약이다. 대부분 단체 실손보험에 가입돼 있는 교직원들을 위해 연금개시 이후 실손보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질병에 걸리거나 치매 등 장기간병 상태에 해당됐을 때 치료비나 간병비로 연금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금전환특약도 탑재했다. 중대한 질병이나 장기간병 진단 시 연금액의 2배를 최대 10년간 지급하는 특약이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만 15~73세다. 연금개시 나이는 45~80세며 최저 월 보험료는 10만원(5년납은 3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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