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숨37이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생건은 최근 숨37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기업-개인 간 거래) 쇼핑몰 티몰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숨37은 지난 4∼5월 항저우 우린인타이백화점과 상하이 지우광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베이징 한광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에는 베이징에 특별 전시장을 마련해 주요 백화점·현지 미디어 관계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브랜드 홍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김병열 LG생활건강 중화권 화장품 마케팅담당 상무는 숨37 티몰 플래그십스토어를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 더 많은 중국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겠다”며 SNS와 연계한 중국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