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서원, 구주주 초과청약…유상증자 조기종료
입력 2016-06-01 09:25 

동합금 제조·판매 전문기업 서원은 지난달 30~31일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2100만1866주가 접수돼 발행 예정 주식수 1950만주를 초과했다고 1일 밝혔다.
구주주 청약률은 107.7%로, 실권주 일반 공모는 진행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흑자전환도 달성했고 국제 구리가격도 안정세도 돌아선 점이 주주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했다”며 올해 무연·저연 제품의 해외 진출과 폐기물 재자원화 등에서도 성과를 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원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229억원의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2015년말 기준 부채비율은 267%, 차입금 의존도는 67%에 달한다”며 차입금을 상환후 부채비율은 156%, 차입금 의존도는 58% 수준으로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부동산 매각 등이 이뤄질 경우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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