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면접장 거짓말 1위는? "연봉은 중요하지 않다"
입력 2016-06-01 08:25 
면접장 거짓말/사진=pixabay
면접장 거짓말 1위는? "연봉은 중요하지 않다"

올 상반기 면접장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한 거짓말은 연봉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3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 상반기 면접 경험이 있는 남녀 취업준비생 155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거짓말 경험 유무'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5%가 "면접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비율인 34.5%가 면접에서 "즐겁게만 일할 수 있다면 연봉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회사 인상이 너무 좋아 꼭 합격하고 싶다"(14.8%), "입사하면 이 회사에 뼈를 묻겠다"(13.3%), "오직 이 회사를 목표로 준비했다"(10.5%), "열심히 보고 배울 각오가 돼 있다"(9.4%) 등의 거짓말이 뒤를 이었습니다.

구직자들은 '가장 잔혹했던 면접 경험'으로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한심한 대답을 했을 때'(21.8%)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