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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 페이스북 최고 스타는 호날두
입력 2016-06-01 08:10  | 수정 2016-06-01 08:53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관련 페이스북 게시물 중에서 최다 언급 인물 키워드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본인 계정에 올린 사진이 당일 연관 콘텐츠로는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소속팀의 우승으로 끝난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최고 인기스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SNS ‘페이스북은 5월31일 ‘페이스북 코리아를 통하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두 팀, 레알과 아틀레티코가 격돌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로 우열이 갈렸다. 이 과정에서 해당 경기를 언급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2700만, 게시물은 7400만을 넘었다”면서 결승전 관련 최다 언급 인명 키워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가 자신의 공식계정에 올린 우승컵 키스 사진은 단일콘텐츠로는 가장 많은 413만의 ‘좋아요를 이끌어냈다”고 소개했다.

페이스북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최대 트래픽은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레알의 우승을 확정한 순간이었다. 레알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0·스페인)의 전반 15분 선제골과 결승전 전반 킥오프 시점이 뒤를 이었다.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야니크 페레이라 카라스코(23·벨기에)의 후반 79분 동점골과 연장 후반전 종료로 승부차기가 확정된 순간이 그다음이었다.
브라질대표팀의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멕시코전 대비 훈련에 마르셀루(오른쪽)와 필리페 루이스(왼쪽)가 임하고 있다. 두 선수는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격돌했다. 이번 결승전 관련으로 페이스북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국가는 브라질이었다. 사진(브라질 포르탈레자)=

접속지역 기준 페이스북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열기가 가장 뜨거운 국가는 스페인 등 유럽이 아닌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원국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단일나라로는 가장 많은 290만 회원이 게시물 680만을 생산했다. 멕시코(270만 명-750만 건)와 인도네시아(190만 명-750만 건), 스페인(140만 명-350만 건)과 미국(120만 명-320만 건)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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