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전 '심청', 창작 춤으로 관객 만난다
입력 2016-06-01 08:00  | 수정 2016-06-01 12:48
2001년 김매자의 안무로 초연한 국립무용단의 '심청'이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춤으로 듣는 소리, 소리로 보는 춤'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심청'은 판소리의 정서를 우리의 몸짓으로 이루어진 창작 춤으로 표현했습니다.
독일 출신 연극·오페라 연출가 루카스 헴레프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원작과 다른 심청을 만들어냈습니다.
타이틀롤인 심청에는 국립무용단을 대표하는 장윤나와 엄은지가 더블캐스팅 돼 각각 다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 인터뷰 : 장윤나 / 국립무용단 '심청' 역
- "가족분들끼리 오셔서 심청이라는 캐릭터를 떠올리면서 효행이 어떤 것인가라는 그림을 그려보셨으면…."

소리꾼으로는 국립창극단의 '서편제'에서 주역을 맡았던 김미진이 나섭니다.

[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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