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북핵 협력"…박 대통령, 오늘 프랑스행
입력 2016-06-01 06:41  | 수정 2016-06-01 07:0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 협력 확대와 북핵 공조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늘(1일) 오후, 프랑스로 이동합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케냐 국제컨벤션센터에 흥겨운 아프리카 음악이 울려 퍼지고, 역동적인 동작의 무용수들은 관객의 흥을 자극합니다.

태권도 시범단의 절도 있는 품새와 하늘을 나는 고난도 격파 공연은 보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케냐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케냐 문화 공연에 참석해 K-팝 등 한류 점화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 또 이해하는 것이 양국 관계의 앞날을 더욱 밝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산떼!(감사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한-케냐 정상회담을 열고,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과 전력·원자력 협력 등 모두 20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은 케냐 중장기 국가발전 계획 '비전 2030' 참여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북핵 공조 의지를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케냐 나이로비)
-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오늘(1일) 오후 이번 순방 마지막 나라인 프랑스로 출발합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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