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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험사 스코르 라이프, ‘인공지능과 보험산업의 미래’ 주제로 세미나
입력 2016-05-31 18:52 
노동현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코리아 대표이사가 세미나에서 ‘기술의 발전과 판매채널의 다변화 추세’라는 주제로 해외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프랑스계 재보험사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코리아(SCOR Global Life Korea)는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인공지능과 보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오염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대해 알아보고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생명보험사 10개사, 손해보험사 9개사, 공제사 1개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노동현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코리아 대표이사가 ‘기술의 발전과 판매채널의 다변화 추세라는 주제로 해외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노 대표이사는 기술의 진보로 보험산업의 근본적인 비지니스 모델이 바뀔 수 있다”며 인공지능에 의해 예측 가능한 리스크의 증가와 아울러 기술의 발전으로 사고의 개연성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 발견성까지 증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보험산업은 손보와 생보간의 영역이 더욱 급격히 파괴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이어 김진우 카톨릭의대 교수가 ‘대기 환경이 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정교민 서울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딥러닝과 인공지능의 혁명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경신 요리 연구가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문인성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코리아 상무는 보험산업에 대한 문제 제기와 방향 제시 역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재보험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주제를 가지고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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