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안면도 관광지 개발 탄력…롯데컨소, 내년 9월 착공
입력 2016-05-31 17:19 
충남 태안 안면도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충남도는 지난 3월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에 단독 응모한 롯데컨소시엄에 대한 사업계획 및 사업 수행 능력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롯데컨소시엄은 각종 평가단의 평가에서 사업계획 분야 200점 만점 중 179점을, 사업역량 분야 300점 만점에 253점을 획득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모지침에서 정하고 있는 사업 추진 일정보다 1년 빠른 내년 9월을 공사 착공 시점으로 내놔 사업 참여 의지와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롯데컨소시엄은 '바다와 태양을 담은 나만의 휴식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2020년까지 안면도 3지구 44만2745㎡에 2107억원을 투입해 콘도 570실과 독립성 콘도 30실, 테마형 호텔 80실을 짓는다.
[조한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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