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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작의혹` 조영남 이르면 이번주 소환할듯
입력 2016-05-31 16: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에 대해 검찰이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지검 속초지청은 그동안 조영남 소속사 사무실을 비롯해 갤러리와 그림 판매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물품과 소화한 매니저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대작 의혹을 받는 그림이 20여 점 판매된 것을 확인하고, 추가 판매된 그림이 있는지를 찾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종반전이고 더는 미룰 수 없는 것인 만큼 신속하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영남의 소환 시기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쎄시봉 콘서트 무대에서 "어른들이 화투를 하고 놀면 안 된다고 했다. 너무 오래 가지고 논 거 같다. 쫄땅 망했다"며 최근 불거진 논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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